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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대기업 독과점 깨야 한국 영화 산다”

  • 조은비
  • 조회 : 5473
  • 등록일 : 2018-07-06
“대기업 독과점 깨야 한국 영화 산다”
[제정임의 문답쇼, 힘] 영화감독 이명세
2018년 07월 06일 (금) 20:20:24 박지영 기자  bing831@naver.com

“2000년 들어서면서 해외영화제에 한국영화들이 많이 초대되고 있어요. 근데 몇 년 전부터 (한국) 영화가 너무 똑같아졌다고들 해요. 그전까지 한국영화에 힘이 있었던 것은 막말로 ‘에미, 애비가 없다’는 것, 마음대로 만들 수 있었던 자유 때문이었죠. 그런 힘이 창의적인 작품을 낳은 건데, 지금은 (외부 투자자들이) ‘안 돼, 옷 입어’ ‘흙 털어’ ‘손 닦아’ 이렇게 되면서 영화가 거의 똑같아지고 있다는 게 중론이에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을 연출한 이명세(61) 감독이 5일 SBSCNBC <제정임의 문답쇼, 힘>에 출연해 한국 영화산업의 독과점구조 타파를 주장했다. 그는 제작에 돈을 대는 사람들이 ‘대중의 목소리’라고 판단하는 통계를 갖고 간섭을 하기 때문에 한국 영화가 점점 획일화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수익을 내기 위해 상업성 혹은 대중성 있는 작품만 만들려고 하다 보니 ‘통조림’ 같은 영화를 찍어내게 됐다는 것이다.

‘에미·애비 없던’ 한국 영화 창의성, 상업 논리가 죽여

이 감독은 특히 투자, 제작, 배급, 상영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대기업이 영화산업을 장악하면서 스크린 독과점으로 ‘작은 영화들’은 선보일 기회조차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중은 유기농 음식도 원하는데 맥도널드만 판매하는 꼴이라는 얘기다. 그는 “(한국 영화가 발전하려면) 일단 독과점을 없애야 한다”며 “이건 개인이 할 수 없고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는 영화산업의 수직계열화를 금지해 제작, 배급과 상영 등을 분리하는 내용의 ‘영화 및 비디오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영비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으나 아직 진전은 없다.

   
▲ 이명세 감독은 자신의 흥행작 <인정사정 볼 것 없다>도 시나리오 단계에선 ‘만들지 말라’는 충고를 들었던 영화라며 투자자들의 ‘흥행 공식’을 신봉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 SBSCNBC <제정임의 문답쇼, 힘>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naver 조은비   2018-07-06 2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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