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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대통령 탄핵보다 어려운 회장님 퇴진
- 안형기
- 조회 : 5383
- 등록일 : 2018-06-05
| 대통령 탄핵보다 어려운 회장님 퇴진 | ||||||||||||
| [단비발언대] 재벌개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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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든 그들의 얼굴은 ‘가이 포크스(저항의 상징 인물)’ 가면과 모자, 마스크 등으로 가려져 있었다. 지난 5월 서울 광화문 등에서 네 차례 열린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촛불집회’ 참여자들의 모습이다. 2016년 겨울, 광장에서 ‘대통령 퇴진’을 외친 촛불 시민들은 당당히 얼굴을 내놓았지만 ‘회장 일가 퇴진’을 외치는 대한항공 직원들은 그럴 수 없었다. 임기도, 탄핵절차도 없는 ‘회장님’의 보복이 너무 무서웠기 때문이다.
가면 쓴 대한항공 직원들, ‘MJ'가 된 삼성 노동자들 대한항공 사주 일가가 직원들에게 가면을 씌웠다면 삼성은 기막힌 별명을 붙여주었다. 노조와해공작에 나선 삼성 계열사들이 직원들을 ‘NJ(노조)’, ‘MJ(문제 직원)’ 등으로 분류해 탄압했다는 사실이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과정에서 수천 건의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선대의 유훈이라는 삼성의 무노조 경영 방침 아래 많은 노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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