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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한국의 ‘괴벨스’들에게 부치는 글

  • 박일규
  • 조회 : 5271
  • 등록일 : 2013-11-29
한국의 ‘괴벨스’들에게 부치는 글
 
[이봉수 칼럼]
2013년 11월 28일 (목) 23:30:43 이봉수 hibongsoo@hotmail.net
   
▲ 이봉수 세명대저널리즘스쿨 대학원장.
레지스탕스로 활약한 프랑스 소설가 카뮈는 괴벨스로 대표되는 나치의 선전선동술에 맞서 지하신문과 잡지에 ‘독일 친구에게 부치는 편지’를 여러 편 썼다. 드골 정부가 프랑스의 나치 협력자, 특히 언론인을 가혹하게 처단할 때 논란이 일자 카뮈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언제까지나 증오를 얘기하자는 게 아니다. 그러나 정의는 기억의 바탕 위에 세워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청산의 기억이 아예 없어서인가? 일제와 독재정권에서 왜곡보도 경력을 쌓은 우리 언론은 그것이 하나의 전통으로 굳어진 듯하다. 수많은 공안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박근혜 정권의 선전과 일부 언론의 보도태도는 나치 시대를 떠올리게 한다. 미화, 전이(transfer), 단순화, 시민 가장, 과장, 선택적 정보 제시, 딱지 붙이기, 부화뇌동, 증언, 감정이입 등 괴벨스의 온갖 선전선동술이 동원된다.
 
박정희 대통령 탄신제에서는 ‘미화’를 넘어 ‘반신반인(半神半人)’으로 신격화하는 일이 벌어지고,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는 “북한 세습정권과 통합진보당 RO, 정의구현사제단은 공통점이 있다”며 ‘전이’와 ‘단순화’를 시도했다.
 
국정원은 ‘시민을 가장해’ ‘과장된’ 댓글을 달고, 통합진보당 RO에는 ‘선택적 정보 제시’로 재판도 받기 전에 엄청난 내란음모 집단이라는 ‘딱지’를 붙였다. 재판과정에서 녹음파일과 다르게 녹취록을 작성한 대목이 두 모임에서만 272곳에 이르고, ‘선전 수행’을 ‘성전 수행’, ‘절두산성지’를 ‘결전성지’, ‘구체적 준비’를 ‘전쟁 준비’로 왜곡했건만 한번 ‘부화뇌동’한 소위 애국단체 회원들의 머릿속에는 자기수정 기능이 없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박일규   2013-11-29 00: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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