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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가끔은 모든 걸 때려치우고 싶어요”
- 조한빛
- 조회 : 5264
- 등록일 : 2013-11-25
| “가끔은 모든 걸 때려치우고 싶어요” | |||||||
| 투잡·쓰리잡 대학생 ① 끼니도 못 챙겨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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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얘기해도 되죠? 이게 오늘 첫 끼라..." 지난달 17일 오후 6시, 서울의 한 사립대학 캠퍼스에서 만난 박영진(21‧가명)씨는 한 도시락체인점의 로고가 새겨진 봉투와 콜라를 들고 있었다. 종일 굶고 일하다 저녁 무렵에 첫 식사를 할 참이란다. 이 대학에서 정보통신학을 전공하는 그는 수업 7개를 들으며 아르바이트 2개를 병행하는 ‘투잡(two job) 대학생’이다. 평일 공강 시간, 즉 수업과 수업 사이에 남는 시간 대부분을 국가근로장학생으로 일하는 데 쓰기 때문에 끼니를 거르는 일이 잦다고 한다.
“밥 먹을 시간도 못 챙길 만큼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가니까 약속시간이나 수업 과제처럼 중요한 것들을 깜빡깜빡할 때가 많아요.” | |||||||
jeeeun87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