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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아무도 모르게 죽는 신세는 면했으면”
- 이청초
- 조회 : 5264
- 등록일 : 2013-11-02
| “아무도 모르게 죽는 신세는 면했으면” | ||||||
| [2013대한민국 노인보고서] 독거노인과 고독사 <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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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었던 지난 9월 19일,
번잡한 청량리역에서 십 분 정도 걸어 도착한 서울 제기동의 쪽방촌 골목은 적막하기 짝이 없었다.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오래 방치된 집들의
담벼락은 새까만 곰팡이가 뒤덮었고 골목길 마다 고철과 유리파편, 담배꽁초 따위가 수북이 쌓여있었다. 이순식(68)씨가 사는 곳은 그 골목 한
구석에 자리한, 창문도 없는 한 평 반(4.95㎡)짜리 쪽방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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