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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아차’ 하는 사이 발에서 피가 튀었다
- 조한빛
- 조회 : 5830
- 등록일 : 2013-10-23
| ‘아차’ 하는 사이 발에서 피가 튀었다 | ||||||
| 위험한 아르바이트 ② 목숨 걸고 일하는 건설현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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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0만~300만원 보장. 21~50세, 초보자도 가능. 당일 취업 가능. 단순노무여서 빠르게 업무 습득. 근무환경 비교적 안전.” ‘알바천국’, ‘알바몬’ 같은 아르바이트 중개사이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설일용직 구인광고다.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일해서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고 싶은 대학생들에게 솔깃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실제 경험자들은 주말과 궂은 날 등을 빼면 야근을 해도 200만원 이상 벌기는 어렵고, 무엇보다 ‘안전하지가 않다’고 입을 모은다. “보호장비 지급하고 욕설은 줄였으면” 등록금과 자취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대학생 허승(20·서울 동대문구)씨는 여러 공사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를 목격했고 자신도 부상을 입었다. 대형호텔과 재래시장건물 보수공사, 주택의 인테리어 시공 현장 등에서 무거운 자재를 옮기는 일을 주로 했는데, 소규모 하청업체들의 경우 안전교육 없이 초보자에게 곧바로 일을 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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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eoo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