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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외모 만능시대 ‘콰지모도’가 사랑받는 이유

  • 양승희
  • 조회 : 5717
  • 등록일 : 2013-10-17
외모 만능시대 ‘콰지모도’가 사랑받는 이유
[리뷰] 인간의 내면 심리로 바라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013년 10월 17일 (목) 16:32:14 양승희 기자 bysoul@nate.com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 사는 ‘꼽추’ 이야기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월트 디즈니에서 <노틀담의 꼽추>라는 제목으로 내놓은 애니메이션으로 더 유명하지만,  원작은 프랑스 낭만주의 작가 빅토르 위고(1802~1885)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다. 디즈니의 다른 만화가 그렇듯 <노틀담의 꼽추>는 행복한 결말로 끝나지만, 사실 원작의 주인공들은 ‘비극적 최후’를 맞는다.
 
‘숙명(ANANKE)’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들의 비극적 이야기
빅토르 위고는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 서문에 “몇 해 전 노트르담 성당을 구경했을 때 한쪽 탑 캄캄한 구석 벽에 손으로 새긴 낱말, ‘ANANKE(아낭케)’를 발견했다”고 적었다. 그리스어로 ‘숙명’이라는 뜻의 이 글자는 돌에 깊이 새겨진 채 오랜 세월의 더께로 시커멓게 돼 있었다. 위고는 “이 단어에 입각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원작은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결국 자신의 숙명을 넘지 못하는 인물들의 비극적 서사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월트 디즈니 버전으로 접한 사람들은 원작의 결말에 당혹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노틀담의 꼽추>의 결말과 원작의 내용은 차이가 난다. ⓒ 각 제작사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양승희   2013-10-17 17: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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