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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총 대신 카메라
- 홍우람
- 조회 : 5667
- 등록일 : 2013-09-25
| 총 대신 카메라 | |||||
| ‘전쟁을 싫어한 전쟁 사진작가’ 로버트 카파 사진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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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zoom)기능’이 없는 카메라. 카파의 사진을 볼 때 이것을 유념하고 본다면 좀 더 실감나게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 카파가 피사체에 얼마나 다가갔을지 생각해보라.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을 카파는 무슨 용기를 가지고 누빌 수 있었을까?
로버트 카파(Robert Capa 1913-1954)의 본명은 ‘앙드레 프리드만’. 올해는 그가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헝가리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1932년 트로츠키 연설을 촬영하며 사진기자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카파는 스페인 내전(1936-1939), 중일전쟁(1938), 제2차 세계대전(1941-1945), 첫 번째 중동전쟁(1948), 인도차이나 전쟁(1954) 등 모두 다섯 번의 전쟁을 취재했다. 오는 10월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B1)에서 열리는 로버트 카파 사진전에서는 이 전쟁들을 포함해 카파가 렌즈에 담은 격변의 20세기를 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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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10@danb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