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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날 안 받아줘? 그럼 내가 차리지 했죠”
- 조한빛
- 조회 : 5677
- 등록일 :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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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안 받아줘? 그럼 내가 차리지 했죠” | |||||||||
| [단비인터뷰] 백수들의 잡지 ‘월간잉여’ 최서윤 편집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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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 후 일어나 해 뜨는 걸 보고 잠든 적이 있는가. 이 세상에서 ‘나’란 존재를 달랑 들어내도 먼지 한 톨 일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을 느껴본 적은? 기름 낀 얼굴, 떡이 진 머리, 트레이닝복 바람으로 방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난 잉여다’를 되뇐 경험은? 청년 실업자가 넘치는 사회, 어디서도 제자리를 찾지 못한 채 ‘쓸모없는 인간’ 혹은 ‘남아도는 인간’이란 의미의 ‘잉여’를 자처하는 젊은이들이 우글거리는 세상이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잉여들의 이야기를 쓰는 잡지’까지 등장했다. 지난해 2월 창간돼 최근까지 13호를 낸 <월간잉여>다. 이 잡지의 발행인이자 편집인으로, ‘잉집장’이라 불리는 최서윤(27·여)씨를 지난 27일과 지난 6월 7일 <단비뉴스>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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