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단비뉴스 편집실
가난 물려줬어도 자랑스러운 아버지
- 손지은
- 조회 : 5512
- 등록일 : 2013-08-15
| 가난 물려줬어도 자랑스러운 아버지 | ||||
| [단비인터뷰] 중국서 활약한 독립투사 후손 김시진씨 | ||||
| ||||
|
“돈 천 석, 사람 천 석, 글 천 석이라는 뜻으로 ‘삼천 석 댁’으로 불리며 호의호식하고 살 수 있는 집안이었지. 그래도 나라를 되찾으려고 가문의 사람들을 다 이끌고 추운 겨울 망명을 떠나지...그게 시작이었어.” |
서울 대림동에 있는 낡은 연립주택에서 지난 6월 2일 <단비뉴스> 기자를 맞이한 김시진(78)씨는 깊이 주름진 얼굴과 손에 힘을 주어가며 집안 어른들의 ‘독립투쟁’을 설명했다. 김씨는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이끈 백하(白下) 김대락(1845~1914)의 종증조손(從曾祖孫)이다. 아버지와 할아버지, 종증조부등이 독립운동을 하는 동안 중국에서 태어나 나이 60 넘게 살다가 지난 2001년 한국에 돌아와 국적을...
sera186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