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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그저 자다가 죽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 장경혜
  • 조회 : 5380
  • 등록일 : 2013-07-16
“그저 자다가 죽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2013대한민국 노인보고서] 가난과 소외의 한평생, 농촌 노인 <상>
2013년 07월 15일 (월) 22:38:30 박다영, 임온유 기자 dureooi@naver.com
‘준비되지 못한’ 노후를 맞이한 우리나라 노인은 절반 가까이가 빈곤층이다. 가난은 질병과 외로움 등 노년의 고통을 증폭시킨다. 불편한 몸으로 남의 밭일을 하는 농촌 노인이나 지하철택배로 생계를 유지하는 도시 노인 등 가난한 노년은 죽을 때까지 ‘밥벌이의 구차함’에서 놓여나지 못한다. 사설 요양병원에서 학대 받는 치매노인, 골방에서 혼자 숨을 거두는 고독사 등 비극적 현장도 소리 없이 늘고 있다. <단비뉴스>는 청년의 ‘가족’이자 ‘내일’인 노인의 삶에 주목했다. 그들의 현실을 생생히 드러내면서 ‘노인복지후진국’을 벗어나기 위한 과제를 점검하고, 독자와 함께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전형적인 농촌 마을인 경북 영주시 이산면 운문1리. 마을 중간쯤에 있는 작고 낡은 기와집에는 제대로 된 담이 없어 마당에 쌓인 연탄재 따위가 길에서 훤히 보인다. 좁은 마루 위엔 갖가지 농기구와 포대자루가 이리저리 흩어져 있다. 그 틈에서 이정희(84·여)씨는 성치 않은 다리를 주물러가며 쪽파를 다듬고 있었다.
 
“내가 행복할 때가 어딨노. 만날 일만 하고 사는데. 나한테는 아무 것도 없다. 그저 자다가 죽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장경혜   2013-07-16 14: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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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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