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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집단행동 확산
- 송두리
- 조회 : 5499
- 등록일 : 2013-06-20
|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집단행동 확산 | ||||||
| 안도현 문성근 등 각계인사 성명, 서울대 등 대학가 시국선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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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거꾸로 가고 있다. 민주주의는 암흑의 시대로 가고 있다. 대한민국과 민주주의의 위기다. 어렵게 이뤄낸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가 근본부터 무너지고 있다.”
20일 오후1시 서울 삼청동 진선갤러리 앞에서 시인 안도현 씨가 ‘국정원(국가정보원) 선거개입에 관한 우리들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그의 옆에는 공연연출가 탁현민씨와 배우 문성근,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할 꽃다발과 성명서를 들고 나란히 섰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난 대선 때 자행된 국정원의 선거개입 정치공작은 변명할 여지가 없는 국기문란이자 헌법파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강도 높게 ‘책임자 처벌’ ‘정보기관 개혁’ ‘수사기관 독립’ 방안을 내놓길 엄중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입장 표명
이 성명에는 시인 도종환, 영화감독 정지영, 조국 서울대교수, 표창원 전 경찰대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작성자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탁현민씨는 “우리는 소속 조직의 일원이 아닌 각 개인의 자격으로 여기에서 입장을 밝히게 됐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한국에 사는 모든 분들이 생각하고, 개인들의 요구를 모아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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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dorca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