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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비 내리는 토요일 밤, 서울도서관은 빛났다
- 박정헌
- 조회 : 5787
- 등록일 : 2013-04-09
서울도서관에서 열린 <밤의 도서관, 그 신비로운 책 이야기>
책, 영화, 여행를 주제로 대화 나눠
허정윤 기자
6일 토요일 오후 6시. 어김없이 서울도서관 장내에 폐장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울려 퍼졌다. 읽던 동화책을 아쉬운 듯 내려놓는 어린아이부터 부리나케 대출코너로 뛰어가는 사람, 개인 노트북을 챙기는 사람까지. 저마다 도서관을 나설 채비로 분주해 보였다. 곧이어 불이 하나 둘 꺼지고 조용한 적막감만이 도서관을 채웠다. 하지만 이날 저녁 서울도서관 2층에 있는 ‘생각마루 시민서가’의 불은 꺼질 줄을 몰랐다. 은은한 LED 양초가 서가 계단마다 작은 별처럼 수놓아지고, 벽면에 빔 프로젝터가 쏜 고흐의 명화 ‘별이 빛나는 밤에’가 펼쳐졌다. <밤의 도서관, 그 신비로운 책 이야기>(이하 밤의 도서관) 행사에 오기로 한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었다.
[출처] 비 내리는 토요일 밤, 서울도서관은 빛났다|작성자 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