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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조민수]위기의 속옷 가게, 소비자들 “고급 속옷 NO”

  • 조민수
  • 조회 : 11640
  • 등록일 : 2008-11-29

위기의 속옷 가게, 소비자들 고급 속옷 NO

 

충북 제천 시내에서 INITIMO 휠라 속옷 가게를 운영하는 이대우(45)는 작년에 비해 40% 이상 줄어든 매출에 한숨만 늘었다. 손님도 없는 5평 남짓한 가게에 걸린 각종 고급 속옷 세트는 제 주인을 찾아가지 못한지 오래다.

 

선물용으로 주로 팔리는 고급 속옷 가게가 이번 경기 침체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금융위기 속에서 소득이 줄고 물가가 오르자 사람들은 생활필수품이 이외의 지출을 억제하고 있다. 충북 제천 시내에서 3년 째 ㅅ속옷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박모씨(52)는 찾아오는 손님이 없어 가게를 거의 비워 놓다시피 한다고 했다.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 이전에는 간간이 팔리던 잠옷 세트도 더 이상 팔리지 않는다. 박씨는 브래지어 세트만 겨우 팔린다매출은 작년에 비하면 50%이상 떨어졌다고 말했다.

 

제천 중앙시장 입구에 위치한 호두과자 장수는 천원에 6개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온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었다. 매출을 끌어 올리기 위해 속옷 가게에서 할인이나 저렴한 가격대의 속옷 상품을 내놓을 수는 없는 걸까? 20평 정도의 넓은 가게에 손님 하나 없이 직원 둘과 장부 정리를 하던 ㅂ속옷 가게의 장모씨는 마음 같아서는 할인이라도 하고 싶은데, 가격은 본사가 정하기 때문에 그러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속옷 가게에 들렀던 소비자 이모씨(28)자주 사던 브랜드의 속옷이지만 가격이 부담이 된다면서 결국 이것 저것 속옷 세트 가격만 알아보고 발길을 돌렸다. 이런 와중에 비싼 속옷 구매를 꺼리는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현대홈쇼핑에서는 속옷 세트 구성을 줄여 가격 거품을 뺀 자체브랜드(PB) 속옷 세트 판매를 지난 27일부터 시작해 오프라인 속옷 가게의 가격 경쟁력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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